만남과 인연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시선으로 살다가
어느 날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고
소중한 인연이 되어 갑니다
소박하게 미소를 짓는 얼굴이 좋았고
꾸밈없는 소탈한 성격이 좋았고
내면에 간직된
아름다움이 묻어나서 좋아요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8초라는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 지나가지만
마음이 먼저 반한다면
스쳐 가는 흔한 만남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이라 생각해요
글/이신옥
Beverley Craven - Promis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