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한 마음
새치름한 아침이다
문틈에서 속삭이는 가을 햇살이
이제는 포근하다는 생각마저 드니..
사람 !
참 간사하다
영원한 것은 있기나 할까
한번 핀 것은 모두 진다
온 것은 기꺼이 돌아간다
그것이 섭리다
길 위에 나서니
팔랑팔랑 내려앉는 은행잎이 노랑나비 군무 같다
가을은 이렇게 깊어지고 있다
새치름한 아침이다
문틈에서 속삭이는 가을 햇살이
이제는 포근하다는 생각마저 드니..
사람 !
참 간사하다
영원한 것은 있기나 할까
한번 핀 것은 모두 진다
온 것은 기꺼이 돌아간다
그것이 섭리다
길 위에 나서니
팔랑팔랑 내려앉는 은행잎이 노랑나비 군무 같다
가을은 이렇게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