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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가지의 노래 / 이정하
사랑 하겠네
더이상 줄 게 없더라도
내 빈 마음의 가지로도
사랑 하겠네.
물기 없이 마른 가슴
으스러질지라도.
사랑 하겠네.
스스로의 무게조차 견디지 못해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사랑 하겠네.
생의 저편 다시 돋아날
새순, 새순으로라도.
별들의 故鄕 OST (1974.04.05) - 강근식과 동방의 빛
* 연주 - 동방의 빛: 강근식(기타), 이호준(오르간), 유영수(베이스), 조원익(드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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