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 준 마음도 있다
미쳐 전해 주지 못한 사랑도 있고
앞서 가던 시간을 잡고 싶다
아니 지나간 방향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기도 하다
너무 빠른 세월이 겁이나 시계에 추를 달아
거북이 등에 메달고 싶다
그리고 천천히 기다리고 싶다
누구라는 목적은 없지만
내 심장을 내어주고
그의 심장에 꽃 피울수 있는 그런 기다림을
미쳐 못 다준 마음이라 후회 하지 않게
다 전하지 못한 사랑이라 아프지 않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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