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시

바보 같은 편지/김용하

受延 2016. 2. 13. 08:30


              바보같은 편지 / 김용하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늘 하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막상 이런 말을 하려들면 선뜻 나오질 않습니다. 입가에서 뱅뱅돌기만 하지요 용기도 그렇지만 가볍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편지로 나마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이 말은 당신이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이해해 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포근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안 이후로 나는 늘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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