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닮은 사람이 좋다
맑은 날엔 맑은 대로
흐린 날은 흐린 대로
묵묵히 삶을 껴안는
너그러운 마음이 아름답다
낮엔 태양을 품고
밤엔 별과 달을 품어
늘 빛으로 희망을 전해주는
포근하고 넉넉한 마음이 아름답다
바다를 닮은 사람이 좋다
오로지 하늘만 품고 살아가는
지고 지순한 사랑을 하는
숭고한 삶이 아름답다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여
조건없이 물고기를 만나 키워내고
또 누군가를 먹여주고 베풀어서
행복한 고운 마음이 아름답다
(지필문학)
Ondine ( 물가의 요정 ) / Andre Ga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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