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절반
반 십 년을 산 듯한 느낌이다
희로애락 喜
어떤 것이든 진심으로 살았다면 인정해야 한다
너무 폼나게 잘 살고 싶은 욕심 때문에 힘든 거니까
산책길에서
버튼을 누른다
덜커덩
요란하게 떨어졌다
콜라다
실수로 콜라를 눌렀다
난 단 음료는 싫어하는데..
운명처럼 인정하고
더 달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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