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99C76A3359E58ABC05)
새치름한 아침이다
문틈에서 속삭이는 가을 햇살이
이제는 포근하다는 생각마저 드니..
사람 !
참 간사하다
영원한 것은 있기나 할까
한번 핀 것은 모두 진다
온 것은 기꺼이 돌아간다
그것이 섭리다
길 위에 나서니
팔랑팔랑 내려앉는 은행잎이 노랑나비 군무 같다
가을은 이렇게 깊어지고 있다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 (0) |
2017.10.20 |
침묵 (0) |
2017.10.18 |
잠 (0) |
2017.10.06 |
솔향 (0) |
2017.10.05 |
가을 사랑 (0) |
201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