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너도 미쳐라 / 이생진 시집
표지 글에 혹해서 책을 구매 했다
이생진 시인을 좋아도 하지만..
예술은,미술이고 음악이고 문학이고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 너도 미쳐라 '
이말이 듣고 싶어 고흐에게로 간다
예술만 미쳐야 하는 걸까
인생도 미친 듯이 살아야겠지
11월 마지막 날
몇시간 후면 11월도 갈피 속으로 사라진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날
추위는 걸림이 되지 않았다
의기소침한 나와 너를 위해서
경복궁 산책 후 교보문구에서 원 없이 책도 보고
차도 마시고
시집 두 권으로 행복을 안고 왔다
Where My Heart Is - Tim Ja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