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또 하루 멀어지고
독감약에 취해
애기처럼 먹고 자고 또 자고 먹고
상념을 몰아내고
시집을 꺼내 들고 또다시 접고
붓을 들고
새해 연휴를 이렇게 보냈다
문득 관심이란 단어를 생각해 봤다
내 맘이 편하려 혹 누구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관심이라는 미목美
맘 괴롭힌 사람은 없는지
그냥 날 경계하고 점검하는 기분으로..
I Dreamed I Was In Heaven - Charlie Landsbo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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