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여섯

受延 2018. 1. 30. 10:51

 

사전을 보면

여섯은 다섯에 하나를 더한 수

이렇게 쓰여 있다

다섯은 과거過去가 되고

일곱은 희망希望 이다

 

오래전 일기장을 열어 봤다

선택한 삶과

선택할 수없었던 삶

적나라한 나의 작은 세상을 보았다

후회와 아쉬움

아직 용서하지 못한 일과

미쳐 용서받지 못한 일이 공존하는 세상을..


이미 날아간 기회와

다시 되돌리고 싶은 미련의 중간쯤에서 살고 있다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야 하는 이유와 화해和解 하는 일

현실과 타협하는 일

이것이 인생인듯하다

일곱 쯤에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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