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7102 , 비밀번호가 아닙니다

受延 2021. 12. 9. 18:59


이른 추위에
가을이 도망갔다고
오두방정 떤 지가 엊그제 같은데
연일 춥지 않은 가을 같은 날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제맛이지만
그래도, 겨울 추위
가을이 미워질 때쯤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이별 아닌 이별을 하고 삽니다
여기가 마지막이겠지
곧 끝날 거야
그 생각으로 모두가 버티고 있는데..
점점 벼랑 끝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우리를 위해..

누군가의 거짓말에 더 화가 나네요
7102 , 비밀번호가 아닙니다
오늘 확진자 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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