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다행

受延 2024. 2. 26. 21:01


설렘까지는 아니어도
괜히
꽃 소식을 찾아 기웃거린다
봄이다!
깨달음은
문밖에 있는 듯합니다
봄을 머금고 있는
목련 때문에 따뜻했습니다

봄이라 자꾸
나가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눈도장 찍다보니
'견물생심'
쓸데없는 거라도
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계절 탓인가
그럴 땐
다이소에 갑니다
충동구매가 정신건강에 좋다잖아요

이 얼마나 다행인가
백화점에서
충동구매 하지 않는 것이..
이 얼마나 다행인가
쓸데없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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