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가고 있는 이 길
빈 가슴의 허무한 길
이 길
침묵으로 가야 하는 통곡의 길
지금 이 길
벼랑 끝 낭떠러지 외 길
화약을 멘 불구덩이 길
길에서 길을 묻다
가야 하는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라 하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허어~
아픈 가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