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우면 그리워하라 떠난 사람의 시간은 떠날 때 이미 멈추었다 천년만년이 지나도 그리워하는 일은 남은 사람의 몫 사랑하지 않았노라 가벼이 말할 수 없다면 그리운 대로 그리워하라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사랑한다는 것 지금은 잊어내야 할 사람일지라도 마음 건너간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써 버리려 .. 예쁜 시 2016.05.09
행복 오늘 아라뱃길 커피숍에서의 한때 나른한 오후 후배와 조우 약속없는 우연의 만남이 선물처럼 행복은 손에 잡고 있는동안은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놓치고 나면 귀중함을 아는 작고 소소한 것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의 행복 .. 사는 이야기 2016.04.29
비가 내리면 누군가에 연인이 되고싶다 오늘처럼 비가 내려 갑자기 마음이 외로워지면 누군가를 불러내어 내리는 빗물처럼 흘러 누군가에 연인이 되어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다 노란색 우산을 나란히 쓰고 빗물에 젖은 꽃잎을 바라보며 걷다가 언제나 싱싱한 꽃잎으로 남을 그런 사랑이면 좋겠다 마냥 빗 길을 걸어 풋내음.. 좋은글 2016.04.27
좋은 생각 넉넉한 마음만 간직하고 오늘을 맞이 한다면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것이고 희망을 갖는것이다 어제는 하늘도 슬픈지 봄비가 내렸다 모든 자연의 더러움을 씻어 냈다 내 마음도 비와 함께 정화된듯 하다 머물지 마라 낡은 생각에서 번개가 천둥을 앞서듯 생각은 마음을 앞서는 것이다 좋.. 사는 이야기 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