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은 수많은 흔적을 간직한 채 흘러간다
또렷하거나 흐릿한 채로
가슴에 새기거나
발길에 차이면서..
흔적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유효기간이 있듯이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기억도
닳아 없어진다
그냥 기다리면 된다
시간에게 시간을 주고..
시간만이 해결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