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문제인가
바르지 못한 자세 탓인가?
나름 바른 자세를 가지려 노력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건만
죽을 때까지 요통은 친구가 돼야 하나보다
하염없이 가라앉는가
나로부터 시작된 모든 게 외롭다
내가 사납지 않았던 시간마저도 사나워지고 있다
세상을 보는 눈, 거기에 깃든 따뜻함
내가 변한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나워지고 있다
딱히 정해진 게 없다 해도
누구나처럼 걷고 걷고 또 걸을 뿐인데..
나무가 바람을 곁에 내어 주듯
그렇게 곁에 두고 가면 좋으련만
사유思惟의 시간이 필요하다
미친 듯이 싸우지도 못하면서 뗄 수 없는 不可分의 관계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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