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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로 점심을 먹다가 짜파구리가 생각났고
봉 감독 영화 "마더"를 티브이로 봤다
며칠 전 봤는데 또 한 번 보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기생충보다 더 마음에 닿는다
세계적으로 공통 공감은 어머니다
엄마와 바다는 닮았다
바다海에는
그래서 어머니母가 들어있나 보다
원초적 기억이 언어를 통해 기원을 암시하나 보다
어머니 품처럼 너른 바다..
윤리가 실종된 어머니를 그렸지만
격하게 공감했다
공감이라는 말은
체온과 같은 36.5도 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공감할 수 있겠다
자식일이라면 그럴 수 도 있겠다
진범 아들 대신 잡혀온 장애가 있는 아이한테
너 엄마 없니, 없어?
소름 돋는 이 장면
어미라는 원죄
엄마 없는 아이가 젤 불쌍하다
아이도 아니건만
오늘은 나도 엄마가 계셨으면 싶다
무조건 내편인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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