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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늘
누군가의 손을 잡고 온다
심장에서 배어나온
핏빛
찌름 없이도 아픈 상처
울어도
슬픈게 아닙니다
반가움에 맨발로 반기는 , 오월
장미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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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늘
누군가의 손을 잡고 온다
심장에서 배어나온
핏빛
찌름 없이도 아픈 상처
울어도
슬픈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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