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장미

受延 2020. 5. 27. 17:55

오월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온다

심장에서 배어나온
핏빛
찌름 없이도 아픈 상처

울어도
슬픈게 아닙니다
반가움에 맨발로 반기는 , 오월
장미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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