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사랑이여
어디에 있는지
안아 보자
만져 보자
내 발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사랑이여
여름과 작별하는 날
가을과 함께 오려무나
빨간 단풍처럼 붉은 내 마음에
설렘 가득 안고 오려무나
그저 닿기만 해라..
기다린다
기다려
오늘만
오늘 하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