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수많은 발자국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저마다의 추억을 새기고
한아름 선물을 안고 갔으리라
가슴에 쥔 어떤 선물은
어쩌면
한동안 열어보지 못하겠지만
소금처럼 하얀 발자국이라면
썰물에 씻길 그날까지
차갑게
때론 뜨겁게 ..
안녕
The Moody Blues - Nights In White Sa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