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에 반짝이는 윤슬
뱃길따라 더 반짝입니다
가을여행의 설렘 같습니다
어쩌다 아랏길에서 마주치는 유람선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행객들의 행복한 기가 전해지는 같기도 하고..
오늘도 산책길에 만났습니다
보랏빛 구름이 강물 위에서 춤을 춥니다
마음만 유람선에 실어 보냈습니다
어떤 질문이 나를 돌아보게 했다면?
얼마 전
블친의 블로그에 자신에게 줄 공로상이 있냐는 글이 읽었습니다
그 글을 읽은 후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끝내 답글을 달지 못했고
나에게 줄 상을 아직도 찾고 있습니다만
아주 까마득한 옛날까지 생각해도 오리무중입니다
솔직하게 줄 상이 없다 해라
치사하다
언젠가는 줄 상이 생기겠죠..하하
The Way It Used To Be ( 1969 ) - ENGELBERT HUMPERDIN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