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쿵쿵쿵
어릴 적 불만 끄면
통통거리던 쥐떼처럼 뛰어다닌다
얘야 학교 못 가서 힘든 건 알고 있지만
네가 뛸 때마다
내 정수리에 지진이 난단다
야옹야옹
나도 모르게 나오는
어릴 적 울 엄마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