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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에 황홀하게 핀 상사화
사진 한 장 찍겠다고 서둘러 언덕길을 내려오다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아직도 궁디가 아파요 ~하하
그래도 반가웠어요
선운사 하면 생각나는 상사화
몇 해 전 구월 첫째 주에 상사화를 보겠다고 갔으니
당연히 꽃구경 못하고 왔지요
하순에 가야 보는 꽃을 초순에 갔으니..
꽃 한 송이 보는 것도
때가 있듯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고 하지요
비가 오길 바랬다면
진흙탕은 각오해야 하는데
어쩌다 보는
무지개 생각만 가득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