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빠진 공처럼 납작했던 심장이
가을이 호수에 퐁당 빠진 사진을 보니 두근거린다
20대도 아닌데
20대를 3번이나 맞이한 연식에 두근 두근이라니..ㅎ
가을엔 유독 하늘을 올려다 본다
요즘은 하늘이 맑아서 아주 볼 만하다
그래서 더 자주 본다
친구의 수고 덕분에 본 하늘
물에 빠진 하늘이 예술이다
늦가을엔 혼자 걸어야 맛이 난다
단 함께라면
가능한 말을 적게 하며 걸어야
만추
만끽할 수 있다
바람 빠진 공처럼 납작했던 심장이
가을이 호수에 퐁당 빠진 사진을 보니 두근거린다
20대도 아닌데
20대를 3번이나 맞이한 연식에 두근 두근이라니..ㅎ
가을엔 유독 하늘을 올려다 본다
요즘은 하늘이 맑아서 아주 볼 만하다
그래서 더 자주 본다
친구의 수고 덕분에 본 하늘
물에 빠진 하늘이 예술이다
늦가을엔 혼자 걸어야 맛이 난다
단 함께라면
가능한 말을 적게 하며 걸어야
만추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