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안부와 안녕이 넘쳐 났던 날도
꽃이었고
붉으락 푸르락 하던 날도 꽃이었습니다
가끔은
역할놀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꾸만 내가 처해 있는 현실만
서러운 거 같거든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품을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세상이
어디 맘먹은 대로만 흘러가나요?
매번
생각대로 흘러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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