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서로에게

受延 2024. 9. 18. 22:51


서로에게 더는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없게 되었을 때 깨닫는다
이미
소리 없는 이별이
몇 차례 지나쳐왔음을..

허공에 머무는
익숙한 이별의 찰나
더 빛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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