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속에는 서랍이 ..(정경희) 마음속에 한뼘을 남겨 놓고 싶습니다 상대를 밀어내는 거리가 아니라 더욱 친밀해지기 위한 거리 입니다 그 한뼘 속엔 사랑과 우정이 내내 머물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둥지를 틀 겁니다 마음의 문이 열리면 막혔던 벽은 어느새 무너 집니다 지금껏 몰랐던 상대의 향기를 맡게 되고 서.. 좋은글 2016.03.09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 (고창영) < Loving Cello / Ralf Eugen Bartenbach > 좋은글 2016.03.09
아름다운 사람에게 흔들리는 바람이 아침 풀잎에 고웁게 내려 앉은 날 그대여, 보고 싶다 말하지 않는다 해서 노여워 마십시오 신새벽 맑은 햇살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들 가슴을 흔들어 준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들이 아침 창가로 다가와 앉는 날 말없이 바라보는 미소로도 이미 우리는 아름다운.. 좋은글 2016.03.09
사랑할수 있을때 닥치고 사랑하라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궁금해 하지도 말고 내가 이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헤아려 보지도 말고 이 사람이 내가 보이지 않을때 딴 마음을 품는건 아닐까 생각도 말고 이 사람이 내곁에 없을때 괜히 관심을 타인에게 보이지 말고 이 사람에게 이 만큼 받았으니 이 만큼.. 좋은글 2016.03.08
마음으로 참아내기 마음으로 참아내기 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계속 누가 그런 말을 했을까?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약으로 삼고 오히려 겸허하게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기쁨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씀바귀를 먹을 수 있어.. 좋은글 2016.03.07
진정 그대가 사랑을 원한다면.. 사랑은 아픔을 동반한다 그 아픔이 무섭거나 두렵다면 더는 사랑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사랑은 때로는 고통도 따른다 그 고통이 싫어 무작정 피한다면 사랑의 겉모습만 보았기 때문이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깊이만큼 아픔도 고통도 큰 법 그대가 진정 사랑을 원한다면 외로움과 슬픔, 눈.. 좋은글 2016.03.07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나이를 먹어 좋은일이 많습니다 조금더 너그러워 질수 있으며 조금더 기다릴수 있습니다 무엇 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수도 있다고 문득 문득 생각하게 됩.. 좋은글 2016.03.07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다만 아이로서 나이를 한살씩 먹을 뿐이다. 30, 40세의 아이, 아니 60세의 아이, 사람은 누구이고 아이일 뿐이므로, 아이들과 같이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성질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성장 과정.. 좋은글 2016.03.05
인생반전 연습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면 인생에서 가장 큰 슬픔을 느끼겠지요 견디기 힘든 상실감으로 인해 한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슬픔은 나로 하여금 고통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내게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친절은 슬픔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A.. 좋은글 2016.03.05
낡은 생각에서 나오라 낡은 생각에서 나오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자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눌러앉아서 세상 흐름대로 따르다 보면 자기 빛깔도 없어지고 자기 삶도 없어진다. - 법정의《산에는 꽃이 피네》중.. 좋은글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