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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같은 인생

오늘은 2016년 마지막 달에 마지막 월요일이다 의미를 두니 특별해진다 새해엔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두고 잘 살고 싶다 너의 의미는 이제 지우고 싶다.. 생각이 많은 연말 행복 후회의 발자국 그리고 치러야 할 대가도 있었다 알수 없는 사람의속 속은 겉모습과 다를 수 도 있다 나도 그러니까 군중 속에선 언제나 활짝 웃으며 행복 해 한다 아무도 모른다 자존심 때문에 감추는 내 속을.. 반사된 거울 속에서 웃는 모습만 보고 싶다 개울가에 비친 무의식의 모습에서도 미소만 있으면 좋겠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고 스무고개 같은 인생 아직 몇 개를 더 풀어야 인생을 알 수 있을까

사는 이야기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