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 대만 초대전 2015년 한국 현대미술 대만 초대전 쟁쟁한 프로들과 나란히 내그림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 겠지. 내년에도 열정을 갖고 토닥 토닥 ~ 내 그림 2015.12.31
행복을 부르는 아주 사소한 습관 행운을 부르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 *하나 *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 좋은글 2015.12.29
설경 겨울 풍경을 그렸다 설경 눈이 소복히 내린 마을 풍경 고즈넉히 아름답다. 그림 실력이 부족해 제대로 표현을 못 했을뿐 바람으로 걷다 안고 등지면서 Cantilena - Koen De Wolf 내 그림 2015.12.28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마음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산화되는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래서 버림받거나 버려지게 되기를 .. 예쁜 시 2015.12.27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 좋은글 2015.12.27
강이 휘돌아가는 이유 / 우대식 강이 휘돌아가는 이유 / 우대식 강이 휘돌아가는 이유는 뒷모습을 오래도록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직선의 거리를 넘어 흔드는 손을 눈에 담고 결별의 힘으로 휘돌아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짧은 탄성과 함께 느릿느릿 걸어왔거늘 노을 앞에서는 한없이 빛나다가 잦아드는 강물의 울음소리.. 예쁜 시 2015.12.26
귀가 /도종환 귀가 /도종환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쳐 있었다 모두들 인사말처럼 바쁘다고 하였고 헤어지기 위한 악수를 더 많이 하며 총총히 돌아서 갔다 그들은 모두 낯선 거리를 지치도록 헤매거나 볕 안 드는 사무실에서 어두워질 때까지 일을 하였다 부는 바람 소리와 기다리는 .. 예쁜 시 2015.12.26
열리지 않는 마음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멀쩡하다가도 울컥하고 또다시 가야 하는 길 왜 사람들은 처음 그 마음으로 살 수가 없는 걸까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마음 그 마음으론 살 수가 없는 게지 소중하던 지난날은 빗물처럼 흩어지고 너도 피고 나도 피었지만 서로에게 열리지 않은 마음 가슴 깊이 묻어 두.. 자작 시 2015.12.25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조병화)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조병화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 예쁜 시 2015.12.24
달력한장 달력 한 장 달력 한 장 차창 가에 하얀 눈이 휘날린다 세월 속에 모든 치부를 다 감추려는 지 하얀 함박눈이 바람에 휘날리며 내려온다 한 해를 보내려는 시점에 안타까움의 발악일까 하얀 눈을 밟으며 뽀도독뽀도독 소리 내며 하얀 눈 위로 걸어본다 세월은 무서운 속도로 흘러가지만 내.. 예쁜 시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