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버티기

受延 2019. 2. 8. 18:14


너무 추워요 

가는 겨울,

오는 봄이 심술입니다


주식 때문에 속상하다는 친구의 전화

저도 예전에 주식으로 돈을 많이 날려봐서 그 심정을 이해하니까

존버 정신으로 버티라 했습니다

친구 왈 (존)?이 없는 우리는 뭐가 나오도록 버텨야 하냐고 묻네요..ㅎ

이외수 작가님은

존버 정신을

어린이가 물으면 존경받는 그날까지 버티자는 뜻이고

어른이 물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존나게 버티라는 뜻으로 말한다지요


그냥

대박의 꿈을 갖고 버티던지 아님 처분하던지..

친구의 속상한 마음을 글로 쓰다 보니 내 마음도 꿀꿀

날씨마져 마음을 부추기네요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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