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꽃길만 걸어요

受延 2019. 1. 25. 20:25

 


이모 할머니는 커서 뭐가 될 거야?

조카 손주가 다섯 살 때 물어본 말입니다

독백 (할미는 더 크면 소풍을 가지.. )


지 엄마가 말을 안 들으면

"넌 커서 뭐가 되려고 그렇게 말을 안 듣냐?" 한 말을 배워

저한테 물어 본 겁니다

 

그새 커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꽃길만 걸어요 글귀 아래

꽃처럼 이쁜 녀석

규리야

학생이라는 고생길에 드디어 첫발을 딛는구나

그래 꽃길만 걸으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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