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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되면 갈아줘야 하는
엔진오일처럼
새 옷을 장만하는 건 당연한데
봄이란 계절은 유독 새 옷을 사고 싶더라
봄옷 하나 질러라
春心이가 생떼를 씁니다
생떼는
일곱 살 이전에나 이쁘지
다 큰 어른이 그러면 몇대 패고 싶잖아요
내가 나를 팰 수도 없고..
내가 졌소
내일은 질러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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