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선물

受延 2019. 4. 4. 13:51

 


거의 바닥이라 뒤집에 놓은 화장품

지 아빠를 닮아 찬찬한 아들이 그걸 봤나 보다

나이트 리페어'를 사 갖고 왔다

백화점에 갔다가 문득 생각이 나드란다

친구들하고 밥 먹으라고 봉투도 주더니

아들 고마워

잘 쓰고 이쁘게  늙을게

나중에 결혼해도 처 생일은 꼭 기억하고 살아라

그렇게 사랑이 자라는 거란다

하루 잘 챙기면 360일쯤이 편하고..

 

"이왕이면 100ml로 사 오지 그랬냐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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