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大哥

受延 2019. 11. 11. 14:02

 

어떤 분이 지난 주 블로그 대문사진을 보고

붉은 수수밭 영화를 봤냐는 질문을 했다

소설도 영화도 안 봤기에 tv 에서 보기로 작정하고 검색하니

붉은 수수밭 상, 하 이렇게 뜬다

 

처음엔 몰랐어, 우쒸

이것은 아니지..

상, 하로 나눠진 영환 줄 알고 보다가

왜 공리가 안 나오지 하는 생각에 검색해 보니

홍고량의 드라마판 붉은 수수밭이지 뭐야..치~이

울집은 Sk b Tv

영화는 없고 드라마만 있다

1편에 발을 디딘 건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 같은거

가봐야지 끝까지

며칠 동안 틈틈이 보고 있는데 아직도 14 회

머리에서 귀에서 익숙해진 중국말 大哥가 맴돈다

지나가다님

아니

大哥 ~~

어쩌다 내가 손가락을 따라 예까지 왔을까요..ㅎ


11월이 가을을 놓아버리면 얼마나 쓸쓸할까

가을이 떠나기 전에 끝까지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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