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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을만 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을 좋아해서이겠지요
짧은 가을 덕분에
아쉬움이 커 가을꽃에
더 정이 간답니다
기온이 뚝뚝 내려갑니다
이러다
금방 겨울이 올까
벌써 걱정입니다
지금
마음이 담긴 길을 걷고 있나요?
지금 걷는 길에
마음을 오롯이 담았나요?
담겨있다면
분명 좋은 길 일 텐데..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주문을 외워봅니다
좋은 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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