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유채꽃 몇 송이가
벙긋
유채꽃 따라 나도 벙긋
'축제는 내년에도 하는데 '하고 달랬지만..
그래도
서운했는데..
그 마음이 고마워 나도 벙긋
내년엔
씩씩하게 걸어서
제때 꽃구경 가야지..
그때쯤
내 슬픔도 하하 거릴 거다
그런 나를 안다
그게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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