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같이, 이제는 가랑비같이 소나기 같이 내리는 사랑에 빠져 온 몸을 불길에 던졌다 꿈과 이상조차 화염 회오리에 녹아 없어지고 나의 생명은 잠시 반짝이다 사라지는 불꽃이 되어 이글거렸다 오래지 않아 불꽃은 사그라지고 회색빛 흔적만이 바람에 날리는 그런 차가운 자신이 되어 있었다 돌아보면.. 누구라도 그.. 좋은글 2016.03.12
Cafe Romantico / Armik Cafe Romantico / Armik Nuevo Flamenco(누에보 플라멩코: New Flamenco)는 전통 플라멩코의 현대적인 파생어로서 현대 플라멩코의 대명사이다. 그것은 플라멩코 기타의 그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다른 연주가들에 의해 플라멩코에 융합된 재즈, 룸바, 보사노바, 집시, 라틴, 켈트, 중동, 록, 쿠바 스.. Newage 2016.03.11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19번 in G minor, Op.49-1 Piano Sonata No.19 in G minor, Op.49-1 베토벤 / 피아노소나타 19번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귀족과 예술가들 앞에서 자신의 곡을 연주하고 있는생활이 궁핍하던 시절 예약 연주회를 위해 . 1악장 Andante 막 피어나기 전 봉오리속의 꽃.. 봉오리 밖의 세상은 온통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리들을 들려주.. Classic 2016.03.11
자물쇠 문이 하나 있었다 그 문은 아주 오랫동안 잠겨 있었으므로 자물쇠에 온통 녹이 슬어 있었다. 그 오래된 문을 열 수 있는 것은 마음이라는 열쇠밖에 없었다 녹슬고 곪고 상처받은 가슴을 녹여 부드럽게 열리게 할 수 있는 것은 따스하게 데워진 마음이라는 열쇠 닫힌 것을 여는 것은 언제.. 좋은글 2016.03.11
뒷모습 (나태주) 뒷모습이 어여쁜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자기의 눈으로는 결코 확인이 되지 않는 뒷모습 오로지 타인에게로만 열린 또 하나의 표정 뒷모습은 고칠 수 없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물소리에게도 뒷모습이 있을까? 시드는 노루발풀꽃, 솔바람소리, 찌르레기 울음소리에게도 뒷.. 예쁜 시 2016.03.11
사람은 언제 아름다운가 사람은 언제 아름다운가 자기를 벗어날 때처럼 사람이 아름다운 때는 없다 (정현종·시인) ♬ Lily was here / Candy Dulfer(캔디 덜퍼)- (색소폰연주곡) 예쁜 시 2016.03.10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공기 같은 사람이 있다 편안히 숨쉴 땐 알지 못하다가 숨막혀 질식할 때 절실한 사람이 있다. 나무그늘 같은 사람이 있다 그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땐 모르다가 그가 떠난 후 그늘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다 이런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매일 같이 만나고 부딪히는 .. 카테고리 없음 2016.03.10
풍경화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겨울 심통으로 찬바람이 불어도 햇빛은 따스하고 따근한 차 한잔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2주동안의 노력 결과는 흡족하진 않지만 설레임으로 망설임으로 붓 터치 하나하나 정성으로 마침표를 찍은날 2주 동안 행복 줘서 고마워.. Tiger Eyes / Omar Lopez 내 그림 2016.03.10
쇼팽 / 제15번 D flat 장조, ‘빗방울’ Chopin - 24 Préludes, Op. 28 : No. 15 in D flat major, 'Raindrop' 빗방울 전주곡은 쇼팽이 작곡한 24개의 전주곡의 15번째 곡의 별칭이다. 쇼팽은 사실 이 전주곡들에 특별한 부제를 붙이지 는 않았지만 이 곡이 유명해지자 여러 사람들이 이 곡들에 다양한 별칭을 붙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15번을 누.. Classic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