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정신을 수습하고
졸다가 깜짝 놀라고..
옆을 보니 정아도 고개가 오분 전
앞자리 어떤 이도 꾸벅꾸벅
살다 살다 영화보다 자다 졸다 하긴 첨입니다
오랜만에 영화 한 편 때리러 충무로로
식사하고 표를 예매한 뒤 자투리 시간에
한시간 산책도 하고 차도 마시고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겨울왕국 영상도 좋았는데
자장가가 됐으니
결국 재미가 없었다는 얘기겠죠 나에겐
불면으로 늘 고생을 하는데
선물 같은 꿀잠
덕분에 고마웠던 날이라 생각하면 되겄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