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 가을은 성큼 성큼 길위에 나서니 모두가 종종 걸음이다 고운빛 샛 노란 은행잎도 한잎 두잎 떨어져 찬바람에 흩어지고 어제 한눈 팔다 잘못 밟은 은행알의 지독한 냄새는 요즘 티비속 이야기 처럼 속을 메스껍게 했다 욕심으로 키 재기를 하는 인간들 인간의 욕심은 어디가 끝 일까 시골.. 자작 시 2016.11.03
돈 머리를 안아 주렵니다 차분히 조용히 그리고 밖으로 나가 바람을 만나야겠습니다 우리 집 티비를 부셔 버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는 밖에서 세상의 눈치를 보면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열심히 노력하면 잘 될 거란 희망으로.. 돈 (Money) 촌수가 제일이라 말들 하지만 권력이 돈 이.. 사는 이야기 2016.11.01
당신, 당신 사랑이라면 Lady In Red 당신, 당신 사랑이라면 난, 행복할 수 있어요 그 누구도 필요 없어요 Lady In Red - Symphomic Rock Orchestra Newage 2016.10.30
요행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면서 로또를 사자는 친구 오천 원 로또 구매 오만원 당첨 네 장 바꿔 친구들 한 장씩 나 두장 삼만 원은 추어탕 먹고 내일을 기다린다 ~ㅋ 사람의 성향은 사소한 것에서도 보인다 한 친구는 일등 되면 반씩 나누자 하고 한 친구는 30% 준단.. 사는 이야기 2016.10.28
사는법 흐른다 가을과 함께 흐르는게 눈물이면 손수건 한장이면 되지만 흐르는게 마음이면 어찌 해야 할까 문득 나태주 시인의 [사는법 ]이란 시가 떠오른다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 Spiritual Journey - Giovanni Marradi 자작 시 2016.10.28
NO 사람이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다 평생을 걸려 쌓은 모든 것을 잃는 건.. 성 추문 .. 교수이자 시인 인 박범신, 박진석.. 이 글을 이렇게 금방 수정해야 하는 기사가 또 .. 배용제 시인도..실시간 검색 1 위다 (26 일) 성폭행에 돈 갈취.. 문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개탄을 금 할수 없다 순진.. 사는 이야기 2016.10.25
꽃 / 김춘수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 예쁜 시 2016.10.23
붉은 눈시울 가을이 익어간다 너무 아름답게.. 모든게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그것을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인생이다 탓을 않고 원망을 않고 살아야 하는데 지난 세월 심장이 기억하는 건 막을 수가 없고 애써 밀어 봐야 붉은 눈시울로 떠 올린다 가끔 바보가 되고 싶다 아무런 생각을 못하는.. 지우개.. 사는 이야기 2016.10.22
위로 겨울 오기도 전인데 마음이 너무 춥다. 오늘은 온종일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밝은 노래만 들었다 볼륨을 키워 잡 생각이 사라지도록 듣고 듣고 들어도 마음은 모래알처럼 흩어졌다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 내가 마주하고 싶은 건 차가 아니라 아마 따뜻한 마음일 것이다 위로가 받.. 자작 시 2016.10.21